나무배낭의 은행알은 공예용으로 1차 건조된 것을 발송하고 있습니다.


그러나 단단한 껍질(내종피) 안의 우리가 흔히 먹는 배젖이 

완전히 수분이 빠져나가 단단해지기 전까지는

은행알에 언제든지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 
배젖은 새로운 싹을 틔우기 위한 양분이 저장된 장소이며, 
단단한 껍질안에서 보호되고 있는 만큼
완전히 건조되기 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.
이건 은행나무에게는 생존전략이지만, 
공예용으로 사용하려는 우리에게는 곰팡이 관리를 꼭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 

설명이 길어졌지만 고로 제가 드리려고 했던 말은.....
바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 
반드시 통풍이 되는 곳에 꺼내 놓으세요!! 
만약, 한참 잊고 있다가 꺼낸다면 곰팡이 핀 은행알과 마주하게 되실겁니다!!